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속 불교수행을

경기관광공사는 23일 '7월 경기도 가볼만한 곳'으로 봉선사 등 템플스테이(Temple Stay) 장소 4곳을 추천했다.

템플스테이 추천 장소는 봉선사(남양주) 신륵사(여주) 육지장사(양주) 용문사(양평)이다.

▲봉선사

산사의 전통문화와 불교정신을 만나는 봉선사 템플스테이의 가장 큰 매력은 새벽 예불과 아침공양을 마치고 이어지는 '숲속 걷기 명상'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의 원시림 구간은 참가자에만 개방되는 비밀의 숲이다. <사진>

▲신륵사

문화체험형 프로그램을 갖춘 신륵사는 첫날 경내 역사탐방에 이어 저녁공양 후에는 저녁예불, 스님과의 차담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다음날에는 새벽예불과 명상, 108배와 아침산책 등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육지장사

양주시 백석읍 도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육지장사는 불교 전통문화와 수행정신을 배우면서 건강에 이로운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108배와 명상에 이어 맥반석 옥돌을 천연 한방재료와 함께 구워 찜질하는 '게르마늄 온구체험' 등이 특징이다.

▲용문사

용문사는 체험형과 명상형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하는데 체험형은 염주 만들기와 사찰음식 체험 등이 있고 명상형은 명상배우기, 새벽예불, 108배 후 은행나무 호흡명상 등이 있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