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설 시찰·스포츠 교류강화

23일 오전10시 인도네시아체육회 토노 수랏만 회장과 인도네시아올림픽위원회 도디 이스완디 사무총장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인천체육회를 방문했다.

아시안게임 개최도시인 인천의 경기장시설을 벤치마킹하고 인도네시아와의 스포츠교류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인도네시아체육회 수랏만 회장은 "2018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 앞서 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선진 스포츠노하우를 배우면서 펜싱, 양궁,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이 인천으로 전지훈련을 올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올림픽위원회 도디 이스완디 사무총장은 "인천체육회를 인도네시아로 초청해서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인도네시아에 건설중인 아시안게임 경기장에 대한 조언을 꼭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체육회 강인덕 상임부회장은"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서 인천을 가장 성공적으로 아시안게임을 치룬 도시로 평가하고 있는 만큼,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서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체육회 방문단은 문학경기장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등 아시안게임 경기장시설을 둘러보고 후 24일 출국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