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제 7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제갈원영(재선·연수 3·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관련기사 3면>

이변이 없는 한 시의회 다수당인 새누리는 24일 본회의 의장 선거에서 제갈 의원에게 표를 모아줄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 시의원 24명은 23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장 후보 당내경선을 실시했다. 출마후보 4명 가운데 제갈 의원과 노 의장이 1차 투표에서 각각 8표, 결선투표에선 13표 대 11표를 얻었다.

제갈 의원은 1956년 생으로 인천송월초·대건중·제물포고·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새누리 시의원들은 제갈 의원과 러닝메이트를 이룬 황인성(동구 1)·공병건(연수 2) 의원을 각각 제1부의장과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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