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모바일리프트' 한국형 e-내비 적용 최적 항로 탐색 제공

해양 레저 산업 전문 업체인 ㈜코마린(인천시 연수구 송도미래로 30, D동 1109호)은 2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마린모바일리프트'를 전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마린모바일리프트는 요트, 보트, 어선 등 소형선박의 육상 계류 및 수리,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수장비로, 해양수산부 미래해양산업기술개발사업의 '소형선박 및 레저보트 상·하가를 위한 50t급 다목적 모바일 리프트 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코마린은 한국형 e-내비게이션 대응 및 적용 가능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연안항해용 전자해도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인터넷 연결과 관계없이 1회 다운으로 전자해도를 이용할 수 있다.

조석 차를 고려한 수심 정보와 섬, 양식장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시켜줌으로써 안전항해는 물론 최적의 항로 탐색을 제공하며,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UI(유저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코마린 관계자는 "코마린은 국내 해양발전을 위해 자체 개발한 우수 제품을 선보여 국제 사회에서 한국이 해양강국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