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서구 원창동 북항 배후부지 준공업용지 2필지의 공개경쟁입찰 결과 모두 137억원에 낙찰됐다고 22일 밝혔다.
1필지는 개인에게, 나머지 1필지는 ㈜디에이치라이팅에 각각 팔려나갔다.
북항 배후부지는 ㈜한진이 시에 기부채납한 땅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계속 유찰돼 오다 지난해부터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번에 매각된 2필지는 마지막 잔여물량이어서 이 지역 준공업용지 매각은 모두 완료됐다.
한편 북항 배후부지 상업용지도 최근 모다아울렛 개장 이후 주변 부지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시 소유 상업용지는 최근 38억 원에 매매계약에 성사되는 등 상업용지 매입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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