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25권 사회복지협 기증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은 21일 도서 3925권을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했다.
공단은 최근 연 '제9회 꽃이랑…책이랑…' 행사를 통해 집에서 보지 않는 헌 책을 가져오면 청라사업소에서 소각여열을 이용해 손수 키운 초화, 허브 등으로 교환하는 캠페인을 열었다.
행사 기간 동안 교환된 도서는 총 4161권으로 이중 3925권을 인천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인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선별해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상익 이사장은 "지난 2008년부터 시민과 어린이가 교환한 도서 총 3만5000여권을 도서관, 아동단체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꽃이랑...책이랑...'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책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기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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