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시민 무료배부

인천5·3민주항쟁 증언록 <다시 부르마, 민주주의여>가 발간됐다.

인천5·3민주항쟁은 1986년 5월3일 인천 남구 주안동 옛 시민회관 일원에서 민주화운동 단체, 노동자, 학생, 시민들이 주축이 돼 민주정부 수립과 민주헌법 쟁취를 외치며 전두환 군사정권에 항거한 민주화운동이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당시 운동에 참여했던 이들의 생생한 기억을 증언록에 담아냈다. 각급 공공기관·단체, 일반 시민 등에게 무료 배부될 예정이다.

인천민주평화인권센터는 오는 10일 오후 7시 문화창작지대 틈(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증언록 발간 기념식과 함께 6월항쟁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우재 제30주년 인천5·3민주항쟁 정신계승 조직위원장, 양재덕 실업극복인천본부장, 최원식 인하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인천5·3민주항쟁 참가자 36명이 참석해 당시 상황을 증언한다.

다인아트 간, 460쪽, 600부 한정 비매품.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