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171·장신 154명

KBL이 '2016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초청할 325명의 예비 초청자 명단을 2일 확정했다.

KBL은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한 537명 중 구단 추천을 통해 미국대학체육협회(NCAA)의 강호 캔자스 대학 에이스로 꼽히는 페리 엘리스, 06-07 NBA 올스타에 선정된 조쉬 하워드 등 325명(단신 171명/장신 154명)을 예비 초청 대상자로 결정했다.

NBA 출신으로는 조쉬 하워드 외에 30명이, KBL 경력선수는 2015-2016시즌 활약한 데이비드 사이먼, 리카르도 포웰 등 37명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KBL은 구단의 추천을 받은 325명의 예비 초청자들을 상대로 3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자격 심사를 할 예정이다.

이후 이를 통과한 선수들에게 초처장을 발송한다. 초청장을 받은 선수는 20일까지 참가 등록비 100 US$를 제출하고 등록접수를 마쳐야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있다.

KBL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