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착공 2019년 3월 개교
파주시는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이하 캠퍼스·조감도) 설계업체에 ㈜해마종합건축사가 선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해마종합건축사는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캠퍼스내에 들어설 대학 본관, 공학관 2개동, 기숙사, 복지관의 건축 설계를 진행한다.
앞서 파주시는 캠퍼스 설립을 위해 지난해 말 월롱면 영태리 반환 미군기지 캠프 에드워드 내 4만3천960㎥ 부지에 대해 국방부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는 캠퍼스는 출판미디어과, 스마트방송과, 응용소프트웨어과, 스마트전기전자과, 정밀기계시스템과 등 5개 학과, 정원 500명의 2년제 학위 과정과 정원 125명의 1년제 기능사 과정을 운영한다.
캠퍼스 부지는 파주시가 제공하고, 대학 설립에 필요한 건축비는 폴리텍대학과 경기도가 부담하며, 개교 이후 대학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국비로 충당한다.
시 관계자는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실시계획 설계와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2017년 첫 삽을 뜰 예정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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