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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캡처=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복면가왕'에 출연한 '하면된다'의 복장에 대해 연예인판정단 김현철이 문제제기를 했다.

2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에는 파란 트레이닝복 복장의 '하면된다'가 '바람돌이'와 함께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을 불렀다.

노련한 창법에 연예인판정단은 두 사람 모두 "연배가 있어 뵌다"고 추측했으나, 가면을 벗게 된 '바람돌이'의 정체는 22살의 신인그룹 '빅브레인' 멤버 윤홍현으로 밝혀졌다. '하면 된다'는 단 3표 차이로 '바람돌이'를 간신히 꺾었다.

이날 김현철은 "'하면 된다'는 제작진에서 그런 의상을 입히려고 했더라도 거부했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이어 그 이유로 "가왕이 될지도 모르지 않나"고 했다.

조장혁은 "대충 부르는 것 같은데 성대 가지고 놀기, 소리 들어 올리기, 콧소리 내기 등 완전히 갖고 논다. 저 양반이 무엇을 그렇게 숨기려고 하는지 궁금하다"며 극찬했다.

'하면 된다'는 김구라가 자신을 머리가 크다는 이유로 배기성으로 추측하자 "머리는 크지만 진짜 잘생겼다"고 힌트를 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을 본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하면 된다'의 정체로 마이크 잡는 동작 등이 비슷한 더원을 꼽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