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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홍철 /연합뉴스


방송인 노홍철이 전현무의 뒤를 이어 '굿모닝FM' 라디오 방송을 첫 진행했다.

노홍철은 30일 오전 7시부터 생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 처음 DJ로 나섰다. 

노홍철은 "PD, 작가들이 어제 저녁 9시부터 '얼른 자라'며 메시지를 보내더라"라며 "딩동대는 소리에 더 못 잤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건 핑계고 긴장돼 잠이 오질 않았다. 정말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9일까지 '굿모닝FM'의 간판 DJ였던 전현무는 이날 문자 메시지를 통해 "나 무디예요. 일단 스튜디오 온 것 축하해요. 노홍철이 이 시간에 깨어 있다니. 성숙한 모습 보여주길 기대해요"라며 축하 겸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편 메시지를 보낸 이들 중 전화연결이 된 청취자는 김구라였다. 김구라는 "전현무가 DJ 할 때도 전화 연결 여러 번 했었다. 전현무가 비호감 이미지를 라디오 하면서 벗었다"고 말하며 "체력 관리를 하지 않으면 전현무처럼 목이 가고 얼굴이 붓고 다른 방송에 가서 피곤하다고 하게 된다. 관리 잘해서 앞으로 잘 열심히 바란다"고 격려했다.

앞서 전현무는 목 건강 악화로 인해 DJ로 활약했던 '굿모인FM 전현무입니다'에서 하차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