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정책 비교 토론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국외연수단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헤드스타트 지역사무소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국외연수단 20명은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헤드스타트(Head Start) 지역사무소'를 방문했다.

연수단은 해당 기관 관계자의 프로그램 소개를 들은 후 토론과 질의 시간을 가졌다.

헤드스타트란 1965년에 시작된 연방 보육지원 프로그램으로 현재 미국 전역의 3000만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취학 전 아동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언어, 작문, 수학 등의 학습은 물론 이 닦는 법, 감정조절 등의 교육도 포함하는 종합적이고 세밀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김광청 여가교위 위원장은 헤드스타트 외 연방의 보육지원 프로그램이 있는지 질문했고 김미리 의원은 저소득층의 기준과 식사의 무상지원의 여부, 박옥분 의원은 프로그램의 홍보 방법 등을 물었다.

이순희 의원은 스탭에 대한 교육현황을, 조광희 의원은 SF의 경우 중국계 아동이 월등히 많은 이유를, 이상희 의원은 연간 연방 지원 예산 규모 등 다양한 질의를 쏟아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은 이와 유사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이 있지만 부모의 참여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상호 정책을 비교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