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25~27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7일까지 도서지역 가축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인 대상지역은 25일 강화군 교동도, 26일 석모도, 25~27일 백령도 등 모두 3곳이다.
연구원은 도서지역 축산농가에 수의사를 보내 가축의 건강을 검진한 후 치료 및 약품 처방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질병 대응 요령과 관리 방법에 대한 상담과 축사 소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백령도축장을 방문해 축산물 처리·가공·포장·유통 단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원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도서지역 가축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59농가, 4973두의 가축을 진료해 호응을 얻었다.
연구원은 올해부터 가축위생방역본부와 함께 구제역·AI 등 악성 가축 전염병에 대한 일제검사도 추진한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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