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 공모·포토존 준비수강생 300명 현장학습도

전문여성인재를 양성하고 각종 여성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인천 여성의 광장'은 다음달 1일 개관 12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여성의 광장은 지난 2004년 개관해 여성 능력개발과 문화생활에 필요한 정보기술·어학 교육, 전문인력양성 및 각종 강좌 운영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 산하 기관이다. 지금까지 6개 분야 여성사회교육사업으로 5만494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여성의 광장은 이날 '우리는 인천' 포토존 제막식을 시작으로, 유정복 인천시장과 수강생의 만남 및 탁구복식 경기 등 기념식을 진행했다.

우리는 인천, 애인(愛仁), 꿈·배움·나눔의 이미지를 담은 포토존은 다음달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두 번째 축하행사로는 오는 31일 여성의 광장 대표문구 슬로건 공모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성의 광장을 찾는 수강생들이 가장 마음에 드는 문구를 선택하는 방식이며, 이번에 선정된 문구는 여성의 광장이 앞으로 공식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마지막 행사로는 300만 인천시대를 맞아 수강생 300명이 달동네 박물관, 수도권매립지, 경인아라뱃길 등 지역 주요 장소를 방문하는 현장학습이 진행된다.

김정민 여성의 광장 관장은 "개관 12주년을 기념해 개관 축하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