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기타리스트 2㎞ 박경호 콘서트·마스터 클래스

어쿠스틱 기타 듀오 '2㎞'의 기타리스트 박경호가 오는 29일 오후 3시 동인천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 현을 찾는다.

i-신포니에타가 기획한 '기타리스트 2㎞ 박경호 콘서트 & 기타 마스터 클래스'는 박경호의 연주와 함께 기타에 관심 있는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의를 펼치는 공연이다.

박경호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공연 등 콘서트하우스 현에서 수차례 공연을 하며 인천 지역 팬들을 확보했다.

이번 공연에서 1집 <2㎞, almost there>과 2집 에 수록된 곡을 선보인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기타 클래스에서 본인이 쓴 책 <기타 왕초보의 도전 버스킹>을 바탕으로 i-신포니에타 조화현 단장과 북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는 2012년 첫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오는 10월 3집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며 콘서트하우스 현 공연 이후 본격적인 앨범 준비를 위한 공연 휴식에 들어간다.

박경호는 소프트 록과 블루스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기타리스트로 웅산밴드에서 활약중이다. 가수 규현과 려욱, 예성 등의 기타 세션으로도 활동했다.

현재 서울종합예술학교 기악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4년 '모이다 밴드 (Moida Band)'를 결성해 국내 퓨전 재즈계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입장료 성인 2만원, 학생 1만원, 기타 클래스는 성인 1만원, 학생은 무료다.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 현(동인천지하상가 16번 출구, '눈편안안과' 8층) 032-834-1055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