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체육회가 24일 오전7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명사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는 통합체육회 출범 이후 체육계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마련됐다.

임직원 및 운동경기부 지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강연회 강사로는 시체육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인하대학교 최순자 총장이 나섰다.

강연에 나선 최 총장은 '내가 살아있다는 의미'라는 강연주제를 통해 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내가 일하는 것을 사랑하라! 나는 공동체의 일원이다! 2%의 변신을 하자!"라는 내용으로 새롭게 출범한 통합체육회룰 이끌어갈 구성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교육목표가 지덕체인데 반해 영국은 체지덕(體智德)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건강한 신체를 통해 건강한 정신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유아기때부터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유아기 체육활동 보급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시 체육회는 이번 강연회를 시작으로 명사 초청 강연회를 정례화 할 계획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