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아직 매각되지 않은 광교신도시 일부 토지를 주민들을 위한 '따복(따뜻하고 복된) 텃밭'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토지를 방치하기보다 매각 전까지 주민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취지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광교신도시내 웰빙타운(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인근 400여㎡ 부지에 따복 텃밭을 만들기로 하고 2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키로 했다.

따복텃밭은 참여자들이 함께 작물을 경작하고, 생산물을 주민 및 단체와 나누는 공동체 공간으로, 기존 주말농장과 다소 차이가 있다.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신청기간 내에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http://greencafe.gg.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njyrt2000@ggaf.or.kr) 또는 팩스(031-250-2709)로 신청하면 된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