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학생 35명 선발 … 연말까지 홍보·국제행사 지원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3일 수원노보텔 앰버서더호텔에서 경기도 MICE(마이스) 산업 대외홍보를 담당할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4기를 맞은 경기 마이스 서포터즈(G-MICEters; Gyeonggi-MICE+Supporters)는 MICE 산업에 열정이 있는 수도권 대학생 35명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8개월 간 도내 MICE를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과 국제행사 지원 등에 나선다.
특히 이들은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MICE 산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도내 신규 회의장소를 직접 답사해 발굴하고, 국제회의나 전시, 이벤트를 준비하는 국내외 주최자들에게 대한민국 최적의 MICE 산업지로서의 경기도를 알리는 메신저 역할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인센티브 단체 투어코스 개발 등과 같은 프로젝트도 수행하며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Korea MICE Expo' 등 MICE 행사에 참여해 마이스 산업을 체험하게 된다.
공사는 이번에 선발된 MICE 서포터즈들에게 유니폼과 함께 위촉장, 서포터즈 명함 등을 수여했다.
이동렬 경기MICE뷰로 단장은 "경기 MICE 서포터즈는 연계 분야 전공 뿐 아니라, 어학·경영 등 다양한 전공과 특기를 가진 학생들이 선발된 만큼 서로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미래의 MICE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ICE(마이스)란 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이벤트 및 전시(Event & Exhibitions) 등을 의미하는 단어 첫 글자를 딴 조어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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