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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운영 중인 '의회 교실'에 신길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의회와 지방자치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신길중학교 3학년 74명과 인솔교사 등 일행들이 의회를 방문해 의회의 주요 업무와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본회의장을 비롯한 의회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의회 교실에는 송바우나 의원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의회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질의를 받았다.
 
학생들은 시의원이 하는 일과 정치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평소 궁금해 했던 사항을 물었으며, 송바우나 의원은 시의원과 국회의원의 유사점을 설명하면서 평소 자신감과 꿈을 가지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뜻하는 바를 이를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의원과의 만남에 앞서 학생들은 의회 홍보동영상 시청을 통해 시의회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익혔으며, 이후 본회의장과 상임위원실 등을 둘러보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한편 지난 18일과 19일에도 각각 삼일초등학교 및 안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의회 교실'에 참여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에게 의회를 알리고 민주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의회 교실' 프로그램에 대해 최근 지역 학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