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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제시카 /사진제공=더팩트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할 예정인 가수 제시카가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출연 취소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앞서 SBS 측은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제작진이 18일 제시카 측에 조문근 밴드와 동반 출연을 제안했지만 제시카 측에서 단독 출연을 원했다. 원래 출연하기로 했던 조문근 밴드의 일정을 조율할 수 없어 지난 21일 제시카 측에 출연 불발을 알렸다"고 23일 전했다. 또 "제작진과 제시카 측은 합의 하에 출연과 취소를 논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제시카의 홍보 대행사 측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보고 팬들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출연 취소를 알게 됐다"며 "제시카 본인과 소속사 관계자들 모두 출연 취소 이유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또 단독 출연 요구에 대해서는 "처음에 섭외 전화가 왔을 때 '영스트리트' 쪽에서 먼저 '다른 게스트와 같이 출연하는 건 안 되겠죠? 단독 게스트가 더 낫겠죠?'라고 물었다"며 "제시카는 '전혀 상관이 없다'라고 말한 후 출연을 준비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박소현의 러브게임' 출연에 대해서는 "'영스트리트'와 관계 없이 먼저 출연이 결정됐던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제시카는 최근 자신의 첫 솔로 미니앨범 '위드 러브, 제이'(With Love, J)를 발표해 타이틀곡 'Fly'로 활동 중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