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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 포스터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찼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일 전야부터 개봉한 영화 '곡성'은 주말인 13~15일 동안 182만9731명의 관객을 동원해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31만5303명이다. 

'곡성'은 외지인(쿠니무라 준 분)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시사회 때부터 뜨거운 반응을 모았던 '곡성'은 개봉 이후 이제껏 본 적 없었던 새로운 이야기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전개로 관객에게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곡성'을 본 관객들은 내용에 대한 엇갈리는 해석으로 인해 온라인 상에서 토론을 하는 등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올랐으며, 같은 기간 52만7647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823만5666명을 기록했다. 루소 형제 감독의 영화로 어벤져스 내부 대립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3위에 오른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은 22만6183명의 주말 관객수로 누적 관객은 120만4136명이다. 이제훈, 김성균이 출연했으며 영상미와 개성 강한 스토리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이버전드 시리즈:얼리전트'는 5만9천703명의 주말 관객수로 4위를 차지했다. 진실을 숨긴 채 인류를 실험대상으로 삼으려는 감시자들에 맞선 최후의 생존전쟁을 다뤘다.

5위에는 순위권 중 유일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안녕 자두야'가 올랐다. 주말 동안 4만3200명을 모은 '안녕 자두야'는 누적관객 26만3613명을 기록하며 어린이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