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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캡처=tvN '또 오해영' 방송화면


새 드라마 '또 오해영'의 시청률이 첫 회보다도 훌쩍 뛰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2회는 시청률 2.98%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첫회는 2.59%로, 2회 만에 시청률 3%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날 박도경(에릭 분)이 오해로 인해 오해영(서현진 분)의 과거 남자친구 한태진(이재윤 분)의 망하게 하는 바람에 오해영의 파혼에까지 이르렀음이 드러났다.

오해영은 술에 취한 채 우연히 박도경과 만나 처음으로 파혼에 대한 사연을 털어놨다. 오해영은 "결혼 전날 차였다. 날 평생 사랑할 자신이 없어졌다더라. 그리고 내가 밥 먹는 게 꼴보기 싫어졌다더라. 다시 볼 사이가 아닌 사람에게 꼭 한 번은 말하고 싶었다"며 취중진담을 늘어놨다.

파혼의 빌미가 된 박도경은 차마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미안해요"라며 "피투성이가 돼도 살라"고 용기를 불어넣어 줬다. 

한편 파혼 이후 창피한 행동의 연속으로 집에서 쫓겨난 오해영은 작은 방으로 이사가 짐을 옮기다 벽을 뚫어버렸다. 벽에서 작은 문이 나오자 당황한 오해영은 문을 열어 연결된 방에 들어가 보다가 방의 주인인 박도경과 우연히 마주쳤다.

한편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