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경기 종료후 대형전광판 활용 '레이디버그' 상영

프로야구 SK와이번스는 SK브로드밴드와 함께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 종료 후 'Btv와 함께 하는 빅보드 시네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어린이날에 상영하는 영화는 EBS1의 인기 애니메이션인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이다. SK와이번스와 SK브로드밴드는 세계 최고·최대 수준의 전광판인 빅보드(사진)를 활용, 어린이날에 야구장을 방문한 어린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상영될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는 한국, 프랑스, 일본 파트너사들이 공동 제작한 글로벌 애니메이션으로, 프랑스 파리의 평범한 소녀가 도시를 구하는 히어로 레이디버그로 변신해 악당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상영 시간은 약 30분간이다.

SK와이번스 전략프로젝트팀 김재웅 매니저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은 2580인치의 초대형 스크린 뿐만 아니라, 최신 메이저리그식 분산형 시스템으로 설계된 175개의 스피커가 관중석 전체를 빠짐없이 커버한다.

앞으로도 파격적인 시도와 컨텐츠 다각화를 통해 '야구장은 야구만 보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