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중화권 관광객 맞이공연 … 한국문화홍보·세계화

인천공항에서 오는 5월 1일~5일까지 닷새 동안 한류 K-팝 스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인천공항공사는 중화권 및 일본의 골든위크를 맞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 홀에서 관광객들에게 K-팝을 소개하는 '케이 어트랙션(K-ATTRACTION)' 공연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5월 시즌 정기공연으로 첫날인 1일에는 대표적인 감성 보컬 케이윌과 린, V.O.S가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 등 한류 드라마의 OST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날에는 위너, 레인보우, 헤일로, 오마이걸 등 새로운 한류를 이끌어 가는 인기 아이돌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3일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K-팝 스타와 해외 팬들이 만나 실시간으로 소통을 하는 아리랑 TV의 신개념 뮤직 토크쇼 '애프터스쿨 클럽(After School Club)'의 공개 방송이 진행된다.

걸크러쉬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제시가 게스트로 나와 화려한 퍼포먼스와 솔직한 입담으로 팬들과 소통한다.

아리랑 라디오의 인기 프로그램인 '케이팝핀(K-POPPIN)'의 특집 방송이 5월4일 마련된다.

크레용팝, 아스트로, 엔피유니온 등 개성만점의 K-팝 그룹들의 따끈따끈한 해외진출 소식과 신곡까지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일에는 차세대 한류 패션을 선도할 주목 받는 국내 디자이너 4인방의 갈라 컬렉션이 진행돼 감각적인 한국의 패션 트렌드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컬처포트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공연 무료 좌석예약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정기 공연 이외에도 매일 열리는 상설 공연을 통해 한국의 대표 문화를 널리 알리고 세계화로 발돋움 하는 데 앞장서는 중이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