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곳 선정… '초록마을대학' 개강

경기도가 올해 자원순환마을 사업에 참가할 15개 대상 마을 선정을 마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28일 오후 수원화성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김건 경기도환경국장과 정태정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기획국장과 자원순환마을 사업 참가 주민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강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은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는 자원순환시스템 구축과 주민들의 의식 전환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자원순환과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참여 마을 주민들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초록마을대학'과 쓰레기 분리 배출 및 수거체계 개선 등을 실천하는 '자원순환마을 조성' 등 2개로 나눠 추진된다.

사업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며, 12월에는 성과 공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