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편찬위원회 직원들이 오는 29일 인천시립박물관을 단체 방문한다.

인천 지역사에 대한 국사편찬위의 관심과 인식전환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27일 인천시립박물관에 따르면 국사편찬위원회 직원들이 인천을 단체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립박물관 방문에 이어 송도국제도시, 중구 개항장, 월미도 등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현재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개관 70주년 기념 특별전 '박물관 70년, 기억의 문을 열다'가 열리고 있다.

국사편찬위 직원들은 특별전을 관람한 후 개항장으로 이동해 제물포구락부와 자유공원, 홍예문 등 중구 일대를 직접 답사할 예정이다.

월미도에서는 아타고 신사, 임해학교 터, 월미공원 전망대 등을 둘러본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