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도서관이 '2016 도서관 길 위한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가까운 도선관을 통해 인문정신문화를 기르고 책과 사람이 현장에서 만나 인문학을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 첫 시행돼 시민들의 호응으로 브랜드화 된 인문학 사업이다.

동두천시립도서관은 2013년부터 매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역사, 사랑, 소통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소요산 선녀탕 탐방, 구시가지 빈티지 골목체험 등 지역의 숨겨진 명소를 찾아다녔으며, 셀프웨딩, 길드로링, 새로운 분야의 시도를 통해 지난 3년간 900여명의 시민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인문학을 알렸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