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체력관리가 비결"
"평소에 학교에서 집까지 걸어다니며 꾸준히 체력관리를 해온 것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아요. 날씨만큼이나 기분이 좋습니다."
제16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하프 마스터즈 남자 부문 우승의 영광은 샘 틸리(Sam Tilly·30·미국·사진)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1시간 13분 21초의 기록을 세웠다.
인천 연수구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그는 "지난 2014년 한국에 오기 전까지 미국에서 마라톤 도전을 해왔었다"며 "한국에서는 3월 초 3·1절 단축마라톤 대회에서 10㎞코스 1등을 거머진 뒤 이번이 두번째 우승"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아주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민 기자 kh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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