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자진사퇴 촉구 릴레이 1인시위
인천평화복지연대가 '막말 파문'에 휩싸인 새누리당 윤상현(인천 남구을) 국회의원의 3선 도전을 제지하고 나섰다.
인천연대는 지난 11일 윤상현 의원이 총선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할 때까지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사진>
박경수 인천연대 사무국장은 이날 윤 의원 사무실 앞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퇴출 막말정치인'이라는 내용의 팻말을 들었다.
박경수 사무국장은 "윤 의원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지고 스스로 정계에서 은퇴해야 하는데 '술 취해서 한 실수'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런 의원이 남구 국회의원이라는 것에 유권자들은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자진 사퇴나 새누리당 강제 퇴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연대는 지난 9일 인천시청에서 윤상현 의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유진 기자 uzi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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