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1010044.jpeg


인천 남부경찰서(서장 박달서)는 11일 신속한 현장출동과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남부서 문학지구대(대장 김경호) 소속 이정용 경위와 이윤환 순경은 11일 오전 4시52분쯤 아무 말 없이 전화를 끊은 112신고 내용을 받고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인 문학동의 한 빌라로 출동했다.

현장에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A(52·남)씨를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을 했다.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A씨는 가천길병원 응급실로 긴급후송됐다.

이정용 경위는 "현장에 도착하여 A씨를 발견했을 때 맥박과 호흡이 없는 급박한 상황이었다"며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유진 기자 uz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