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탄 찬양' 1만여장 폐기

10일 오전 9시15분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대북 전단(삐라) 1만여장이 든 비닐 풍선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수거했다.

지난 2일 새벽 연무동에서 발견된 대남 전단이 발견된 이후 이번에는 북측의 수소탄 실험을 찬양하는 내용의 대북 전단이 풍선에 담겨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삐라가 발견되자마자 군에서 수거해 가서 정확한 수량이나 내용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수거한 삐라를 전량 폐기처분할 방침이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