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05010024.jpeg
▲ 김영우 국회의원

포천시민들의 염원인 철도구축사업이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됐다.

지난 4일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김영우(포천·연천)의원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측이 오는 2025년까지 철도망 구축 기본방향과 전국 고속도로, 일반도로, 광역철도 등에 따른 공청회를 개최한 가운데 건설계획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선 대도시권내 교통난 해소와 광역통행구조 혁신을 위해 ▲서울 도봉산~포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의정부~금정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동빙고~삼송 ▲일산선 연장선 대화~운정 등 신규 9개 사업이 담겨 있다.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에 도봉산~포천선이 제3차 계획에 반영은 포천시와 김영우 국회의원 등의 다각적인 노력과 더불어 16만여 포천시민들의 염원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국가철도망계획 상의 착수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포천시와 협조를 통해 한국교통연구원 용역(2011년~2012년)을 추진하였으며, "국토교통부에 요청하여 한국철도시설공단 용역(2012년~2013년)을 진행시켜 왔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또 "포천시민들의 염원과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힌 가운데 "도봉산~포천선과 GTX 의정부~금정이 조화로운 단계를 통해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과 강남, 경기 남부 권역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을 마련, 빠른시일내 관계기관 협의하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올 상반기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