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38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층 주차장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작업자 3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합동청사에 근무하던 직원들은 신속히 대피해 더 이상의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주차장 천장 일부를 태운 뒤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작업 중 불티가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4년 2월 문을 연 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는 지하 2층, 지상 7층, 전체면적 1만2천560㎡ 규모로, 고양고용노동지청,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고양출장소, 경인지방통계청 고양사무소 등 5개 기관이 입주해 15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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