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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외전' 포스터


황정민과 강동원이 콤비를 이룬 영화 '검사외전'이 개봉 첫날 잭 블랙의 '쿵푸팬더3'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이일형 감독의 '검사외전'은 하룻동안 52만5752명의 관객을 불러들여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전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3'는 같은 날 6만365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6만487명이다.

흥행 보증수표인 황정민, 강동원 두 배우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쓴 채 감옥에 간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이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동원 분)과 손잡고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범죄오락영화다.

앞서 언론시사회에서 이일형 감독은 "어떻게 하면 (황정민, 강동원이)서로 케미를 가지고 버디 영화(남자들의 우정을 다룬 영화)적인 면을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영화의 의도를 설명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