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우경(63·사진) 전 광주시의장은 3일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역세권 중심으로 체계적인 도시계획과 도농교통망을 재편하고 지구단위개발을 통해 벤처기업을 유치, 유능한 지역인재들의 외부유출을 차단하겠다고"고 밝혔다.

이어 "2009년 3개 시 통합 추진당시 서명운동을 주도했었다. 주민들 대다수가 통합을 원했으나 아쉽게 무산된 바 있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해당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청회 갖고 시민들이 원하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발전의 최대 걸림돌인 팔당상수원을 거론하며 "식수원의 취수구를 300m 가량 남종면 우천리쪽으로 옮겨야 한다"며 "취수구가 경안천과 맞닿아 있어 광주전체가 상수원보호구역 1권역에 묶인 것"이라면서 "취수구를 300m만 옮기게 되면 상수원보호구역 2권역으로 규제가 상당 완화된다"고 말했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