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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우기붕)는 지난 27일 출입관리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최근 프랑스 테러사건과 관련,  입국규제자 및 위·변조 여권에 대한 감시 강화를 위한 제12회 감식관계기관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법무부, 외교부, 국방부, 검찰청, 경찰청(국과수), 국세청 등 각급 기관단체의 위변조 감식전문가 7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날 세미나에서 국제테러사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위변조 여권과 사증, 신분증 등의 실물 70여점을 전시하고 인천공항 적발사례와 최근 해외 위변조동향 등을 소개했다.
 
한국조폐공사는 'OECD 국가의 신분증(NID) 및 여권 위변조방지보안요소', 국방부 조사본부는 '군 사건에서의 문서감식 감정사례', 명지대 정보통신공학과 최창석 교수는 '얼굴 감식기법'을 발표하는 등 6개 기관의 전문 분야별 최신 감식정보도 공개됐다.
 
우기붕 소장은 "이번 세미나가 세계적인 테러 위협 속에서 국내 관계기관들이 축적한 경험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가운데 국가와 국민의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