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단속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교통안전계는 27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연말연시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경찰2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북부지역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1456건 발생해 37명이 숨지고 2572명이 다쳤다.

이 중에서 연말연시에 발생한 사고는 391건(사망 4명·부상 706명)으로, 전체의 26.85%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연말연시 일제 단속을 할 예정이며, 특히 음주단속 시간대가 특정되지 않는 상시 음주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또 유흥가나 유원지 등을 중심으로 20~30분 단위로 짧게 이동하며 단속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