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2만3000여명 전망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지난 10월30일자로 2만 번째 입주자를 맞이한데 이어 현재 2만991명이 입주했다고 26일 밝혔다.

LH 하남사업본부는 지난 25일 네자녀를 두고있는 2만번째 입주자 K씨에게 미사강변도시 입주를 기념하는 소정의 기념품과 축하메세지를 전달했다.

이 지구내 입주가 완료된 지역은 미사1동의 경우 28블록 1689세대 5089명, 미사 2동은 2·9·11·12·15 블록 5467세대 1만5902명으로 2만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또 미사2동 5·16블록은 입주가 진행 중에 있다. 13블록은 국민·임대 2742세대가 다음달 15일부터 입주에 들어가 올해 연말에는 입주자가 2만3000여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미사1동 17·18·19·30블록에서 4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영근 LH 하남사업본부장은 "각종 제반여건 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입주민 2만명 시대를 맞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생활의 터전을 내준 토지주 등 보상계약자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