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 협약
道 최초 체결 … 지역 밀착형 사업 매년 5000만원 3년간 투입
▲ 지난 25일 안산시청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Community Network'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제종길 시장을 비롯, 관계자 등이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Community Network'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경기도에서 첫번째로 체결했다.

시는 지난 25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안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등 지역내 10개 복지관(본오·부곡·초지·선부·와동 종합사회복지관, 안산시·안산시상록 장애인복지관, 상록구·단원구·동산 노인복지관) 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Community Network' 지원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복지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 밀착형 사업으로 공모사업에 안산시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5000만원씩 3년간 지원받는다.

공모사업비는 현재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 보장협의체) 사업이 내년 전 동으로 확대 추진됨에 따라 안정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동 보장협의체 운영비 및 사업비로 사용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동별 보장협의체 기금적립을 위한 통장 발급 및 관리, 자동이체서비스 수수료 지원, 동별 후원금품 모금 및 배분금 지급 등 동 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지원한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파트너십 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동 보장협의체의 원활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이날 협약에 참여해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개 복지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사회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안산만들기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