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채용방식(인천일보 11월10일자 18면)으로 갈등을 빚어왔던 부평구와 노조가 협의를 거쳐 간접고용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25일 부평구에 따르면 올해 정년퇴직자 9명 중 7명은 내년 신규채용하고, 2명은 2017년도에 채용한다.
인천시청노동조합 관계자는 "구청과 꾸준한 대화를 통해 사회적 기업 고용을 철회하고 이전과 같은 방식인 신규채용을 하기로 했다"며 "노조 또한 뒷골목 청소 등 구민들의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실히 근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앞서 청소업무 정년 퇴직자에 대해 신규채용을 하지 않고 사회적 기업 등 민간업체에 위탁해 환경미화원을 고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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