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산산나물축제와 부천 국제만화축제가 경기도 10대 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지난 23일 경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2016년 경기도 10대 축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10대 축제에 선정된 축제는 ▲이천 쌀 문화축제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연천 구석기축제 ▲안성맞춤 남사당바우덕이축제 ▲여주 오곡나루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시흥 갯골축제 ▲안산 국제거리극축제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부천 국제만화축제 등이다.

도는 10대 축제 가운데 기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천, 가평, 여주 등 3개 축제에 연천, 안성, 수원 축제를 추가해 총 6개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추천할 예정이다.

문광부는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올해 말 2016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한다. 문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지역축제의 경우 올해 기준으로 최대 7억 5000만원의 국비와 도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