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24일 김포시를 통해 농업용수를 강화에 연결하는 강화지역 농업용수 공급 임시관로 설치 사업을 시행 중인 김포지사를 방문했다.

이상무 사장은 이날 김포지사 신곡 양·배수장을 방문해 장우영 김포지사장으로부터 강화지사 가뭄대책 지원계획에 따른 의견 등을 보고 받고, 지역 간 물싸움 방지 대책으로 김포지사가 제시한 가현양수장부터 포내천까지 별도 용수로 신설에 대한 사업 검토를 지시했다.

총 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강화지역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임시관로 설치사업은 김포시 포내천에서 강화군 교동면까지 총연장 56㎞에 임시 양수장 및 수전설비 21개소(수중모터 39대)를 설치하는 것으로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