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9.png
▲ 길태미(박혁권 분) /화면캡처=SBS '육룡이 나르샤' 17회 예고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 일파가 반격에 성공하며 길태미-홍인방이 졸지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17회 예고편에서는 해동갑족의 홍인방 탄핵 연명서를 얻은 이방원(유아인 분), 정도전(김명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대조적으로 홍인방(전노민 분)은 남루한 옷차림으로 도망가다 이성계(천호진 분) 일파에게 발각되고, 길태미(박혁권 분)는 당황한 얼굴로 이방지(변요한 분)와 마주친다. 이방지는 그런 길태미를 향해 "어이, 이인겸 딱가리"라고 외쳐 두 사람의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24일 방송된 16회에서는 홍인방이 이성계를 쳐내기 위해 해동갑족에게 이성계 탄핵 연명서를 쓰라는 협박을 했다. 부인 민다경(공승연 분)과의 거래를 통해 자세한 내막을 들은 이방원은 가짜 화약을 들고 가 오히려 홍인방에 대한 탄핵 연명서를 받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한편 해동갑족을 굴복시키고 이성계를 쳐내려는 홍인방의 태도에 비국사 스님 적룡(한상진 분)은 마음속으로 '이 일에 비국사의 명운이 걸려있을 지도 모른다'며 갈등하는 태도를 보여 향후의 모습을 궁금하게 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