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복 오산 정의구현 실천모임 상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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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천복 오산 정의구현 실천모임 상임의장

새누리당 총선 출마 고심
재정자립도 증진 최선을
시민 행복위해 모든 노력


지난 2월 오산시 전역에서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모여 '오산정의 구현 실천모임'을 조직했다.오산정의 구현 실천모임 이끌고 있는 박천복(사진) 상임의장을 만나 내년 오산시 총선과 출마 여부에 대해 들어 봤다.

▲ '오산정의 구현 실천모임' 상임의장활동을 하고 있는데 어떤 단체인가요?

-오산시 발전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로 구성된 단체입니다. 지역의 '을' 입장에서 그늘진 곳, 소외된 계층들의 권익과 삶의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자 조직된 단체입니다.

'오산정의 구현 실천모임'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나눔운동, 청소년들의 선도운동, 다문화 가정 보호운동, 골목상권 지키기 등 약자의 편에서 활동하려고 합니다.

▲ 내년 총선이 불과 5개월여 정도 남았는데 총선을 염두에 둔 단체입니까?

-현재 오산시 새누리당 위원장이 공석입니다.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오산시당은 조직력이 취약하고 정치 토양조차 불리한 상황에서 당협위원장마저 장기간의 공석으로 인해 총선 승리 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새누리당의 총선 '룰'이 확정되면 오산시민 뜻을 함께 하는 동지들과 의논해서 결정할 계획입니다. 지금이라도 오산 당협위원장의 직무 대행체제로 가야합니다. 당의 조직을 총선 체제로 정비하고 승리할 좋은 후보감을 발굴해야 하는 게 우선 과제입니다.

▲ 오산시 시정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오산시의 지방재정자립도가 경기도 하위권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재정자립도는 시민들의 복지 등에 있어 삶의 질에 직관됩니다.

오산시 공직자들은 세원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시정 곳곳에서 누수 현상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는 오산 정치권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시민을 대신해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할 의회마저 무기력화로 인해 시민들의 눈과 귀가가 막히고 있습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소 부족한 저에게 늘 용기와 희망을 주시고 때론 매서운 채찍도 주면서 격려를 아끼지 않은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산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남부취재본부=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