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폐쇄된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나들목(IC)이 재개통한다.

인천시는 오는 28일부터 서인천 IC 서울방향이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인천 IC는 지난해 9월 경인고속도로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연결 후 진입도로 연결 과정에서 진·출입 방법이 바뀜에 따라 서울·서구청 방향 모두 폐쇄됐다.

이로 인해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이용객은 물론 주변 시민들의 불편은 컸다.

이에 서구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은 서인천 IC 재개통 요청을 끊임없이 요청했고, 인천시와 한국도로공사 간 10회에 달하는 개통 협의 끝에 서인천 IC 서울방면 재개통이 이뤄졌다. 재개통 조건은 좌회전 금지, 진입부, 보행자 안전확보 시행 등이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2일 출입구 일대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시설 및 신호기 정비 등을 마치고 교통안전심의를 끝냈다. 서인천 IC 재개통 후 교통량 분산으로 가정로 정체 해소를 비롯해 인근 IC 진입에 필요했던 1.2㎞의 거리 단축도 기대된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