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사업 중점 편성
안성시가 총 1102억원 규모의 201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안성시의회에 제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봄 가뭄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일반회계 490억원, 공기업특별회계 578억원, 기타특별회계 34억원 등 총 1102억원 규모로 추가경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2015년 본예산 대비 19.55%가 증가했으며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동항2산업단지 개발사업 등 공영개발특별회계에서만 411억원의 예산이 증가됐다.

이번 추경예산 편성은 경로당 보수 및 환경개선사업 등 노인복지예산확충, 차선도색예산 증액 등 시민불편 최소와와 생활밀착형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아울러 국·도비보조사업 내시 변경에 따른 시비부담분 및 지난 해 국·도비 사업에 따른 집행잔액 등을 모두 반영하여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행정운영경비에 대해서는 증액을 최소화하여 행정부문에서부터 절약하는 모습을 선도하기로 했다.

/안성=오정석 기자 ahhims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