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회(회장 조상범)는 3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돼지 10마리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사진)

추석을 앞두고 그동안 인천지역 치안에 노력을 기울여온데 대한 감사 표시다.

인천사랑회는 지난 2일에도 육군 제 17보병사단에 역시 돼지 10마리를 기증했다.

최근 남북 초긴장상태에서도 묵묵히 자신들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 해준데 대한 격려차원에서다.

인천사랑회는 인천에서 태어나 자란 40여명이 지난 2010년 만든 모임으로, 매년 소외계층과 불우청소년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청소년의 달에는 황교안 총리(당시 법무장관)가 남동구 다문화 학교를 방문했을 때,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학생(2500만원)과 탈북이주민학생(1000만원)들에게 즉석에서 장학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조상범 회장은 "회원들이 뜻깊은 모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내고장 인천을 위해 앞으로도 의미있는 일에 발벗고 참여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