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12일 원서접수

인하대학교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758명)의 67.8%인 2547명을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인하대는 올해 학생부 종합전형을 기존의 4개 전형에서 단일 전형으로 통합하고 선발 인원도 작년보다 75% 늘어난 807명으로 확대했다.

또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면접이 차지하는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췄다.

다만,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출신자, 서해5도 출신자 등은 면접고사를 치르지 않고 서류종합평가로 100%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없애고 면접을 신설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 등급 사이의 점수 차등 폭을 줄여 1~6등급간 최대 점수 차이를 1000점 만점에 16점으로 정했다.

학생부교과 반영시 과목별 가중치를 폐지하는 대신 학년별 가중치(1학년 20%·2학년 40%·3학년 40%)를 도입했다.

아태물류학부, 글로벌금융학과, 간호학과, 의류디자인학과, 공간정보공학과, 건축학과는 인문·자연계열을 분리해 모집한다.

수시모집 원서는 오는 9~12일 받는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