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 높아 상권 활성화 기대도, 300만원내 개선자금 지원

경기도가 최근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통시장 명품점포' 사업 대상 점포 20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명품점포 사업은 2013년부터 해당 점포 및 소속시장 전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핵점포 육성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8개소를 선정했다.

특히 핵 점포는 전통시장, 백화점, 쇼핑센터 등 상권 내부점포 중에서 고객인지도, 상품 경쟁력, 브랜드 가치 등이 높아 소비자를 상권으로 유인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점포로 상권 전체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로 도가 올해 3월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명품점포 선정 이후 해당 핵 점포는 평균 14.8%, 전통시장 전체는 평균 12.2%의 매출증가가 있었고 고객증가율의 경우 핵 점포는 평균 14.1%, 시장전체는 평균 10%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명품점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정된 점포들은 300만원 이내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금을 받게된다. 이와 함께 도는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청년상인 성공이야기 만들기 사업' 대상자 8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대상자들은 이미 창업에 성공한 청년상인 4명과 성공을 꿈꾸는 창업초보 청년상인 4명으로 이들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 된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