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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는 3일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실익증진과 경기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구리농협 김용호 조합장, 진접농협 서명원 조합장, 호법농협 백승빈 조합장과 용인축협 최재학 조합장에게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 상을 수여했다.
 
김용호 조합장은 임직원과 함께 농촌인력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협의세제 위원으로 농업인을 위한 조세 감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용사업에서는 보험 마케팅에 주력하여 2013년 손해보험 TOP-CEO에 선정됐으며, 2014년말 상호금융 건전여신 우수사무소로 선정돼 중앙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경제사업활성화 및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합구매를 선도하여 우수농협으로 선정됐다.
 
서명원 조합장은 진접농협의 '2020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안정적 경영기반 확대를 통한 농업인의 실익향상 및 내부적립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13년 통합경제사업소 및 연평지점을 신설해 조합원의 권익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주요 성과로는 2013년 마트부문 매출액 300억원 달성탑 수상, 크린주유소 매출액 150억원 달성, 경기카드마케팅 G BEST-CEO상을 수상했다.
 
백승빈 조합장은 '섬김ㆍ공개ㆍ환원경영'을 경영목표를 제시하고 농업인을 위한 문화복지대학, 장학금지급, 명예조합장 제도를 신설하여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천시 연합사업 주관조합으로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자체와 협력해 시설농가의 생산비 절감은 물론 조합원의 유휴농지를 활용한 양파계약재배 사업을 실시하여   농업인 실익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최재학 조합장은 인력의 효율적 배치로 경영구조를 개선하고 비이자수익을 확대해 손익증대에 기여했으며, 특히, 보험사업 강화로 2014년 NH생명 BEST-CEO와 NH손해보험 우수사무소로 선정된 바 있다.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조합원을 위한 가축퇴비사업을 실시하여 2014년 퇴비품평회 대상을 수상했으며, 자연체험 학습장인 '한우랜드'를 활성화하여 지난 해 약 1만명의 체험객을 유치하는 등 도농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오경석 본부장은 "상반기 불경기와 메르스 여파로 농촌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하며, "경기농협 임직원 모두가 농업인을 위한 양곡 및 농산물 판매에 주력해 줄 것과 다가오는 명절에 대비하여 농산물 수급안정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